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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잔망루피’…MZ세대 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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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9.13 10:28 ㅣ 수정 : 2022.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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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막걸리를 기획한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가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서 신상품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왼쪽, 노란색)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집중 겨냥한 신제품들이 나왔다. 홈플러스는 MZ막걸리로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를, 동원F&B는 MZ세대에게 인기인 캐릭터 잔망루피를 패키지에 담은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한정판을 각각 출시했다.

 

이 외에 GS25는 100% 소고기 패티를 담은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 또 에그슬럿은 가을 한정판 메뉴로 유럽식 오믈렛인 ‘프리타타’ 3종을 내놓았고, 삼양식품은 겨울이 제철인 코다리를 활용한 ‘코다리볶음면’을 출시한다.

 

■ 홈플러스, MZ막걸리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 출시

 

홈플러스가 ‘설빙인절미 막걸리’에 이은 MZ막걸리로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를 선보인다.

 

지난 3월 출시한 ‘설빙인절미 막걸리’는 MZ바이어가 기획해 MZ취향저격에 성공했다고평가된다. 실제 ‘설빙인절미 막걸리’는 출시 후 곧바로 월 매출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시 후 이달 4일까지(3/24~9/4) 약 17만병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와 약 2배에 이르는 차이로 매출과 판매량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는 인기 견과류 브랜드 ‘바프’와 막걸리전문기업 ‘서울장수’가 협업해 탄생됐다. 양사의 대표 인기상품 ‘허니버터아몬드’와 ‘장수막걸리’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허니버터아몬드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장수막걸리의 감칠맛과 청량감에 담백하게 녹이며 인공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달콤-고소한 맛을 살렸다. 거기에 더해 뚜껑을 열자마자 풍기는 고소한 아몬드 내음으로 풍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맛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 제품은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8개월이라는 긴 유통기한으로 고객 접근성도 확 높였다. 오직 전국 134개 홈플러스 매장에서만 1병(750ml)에 219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행사로 2개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인절미 막걸리에 이어 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까지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MZ바이어로서 MZ세대의 마음을 담아 맛은 물론 재미도 있는 새로운 MZ막걸리 3탄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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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 동원F&B, 잔망루피 담은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한정판 출시

 

동원F&B가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모델로 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레몬)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MZ세대 놀이 문화인 ‘밈(Meme,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모방하거나 재가공해 공유하는 일종의 놀이 문화)’을 일으키고 있는 ‘잔망루피’ 캐릭터를 포장 디자인에 그려 넣은 제품으로,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기획됐다.

 

열량은 0kcal로, 출시 초기부터 각종 SNS에서 유명 인플루언서와 M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다이어트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보성산 찻잎을 항아리에 담아 향을 유지하며 발효시킨 후 저온추출공법으로 우려내 홍차의 은은한 풍미가 살아 있으며, 복숭아, 레몬 등 과일의 산뜻한 맛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잔망루피 캐릭터와 협업을 기념해 기존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500mL 용량에 이어 900mL 용량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잔망루피 팝업 스토어,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잔망루피’ 캐릭터와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만나 재미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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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 GS25, 100% 소고기 패티 ‘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

 

GS25가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 오는 15일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서비스로 선 공개된 후 16일 전국 GS25에 본격 출시된다.

 

이 제품은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활용된 햄버거 메뉴다.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자랑한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어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다양한 원산지의 소고기 원료육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호주산 소고기를 최종 낙점해 맛과 상품 단가까지 함께 혁신하는데 성공했다. 

 

GS25는 신메뉴에 대해 수제 햄버거 전문점 메뉴와 견줄만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풍부한 육향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패티의 육즙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특유의 윤기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도 도입했다. 허브 '딜'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의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생(生) 토마토, 양상추 등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까지 살렸다. 가격은 4000원이다.

 

GS25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구매 시 펩시콜라를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정 GS25 햄버거 MD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GS25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갖춘 메뉴로 꼽을 수 있다”며 “맛, 품질,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를 확대해 햄버거 찐맛집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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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그슬럿]

 

■ 에그슬럿, 가을 한정판 메뉴 ‘프리타타’ 3종 출시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이 2주년 기념 및 가을 시즌을 맞아 한정판 메뉴 ‘프리타타’ 3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3종은 유럽식 오믈렛인 ‘프리타타(Frittata)’를 활용해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썬드라이 방울토마토, 루꼴라 등 국내 농가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식재료를 듬뿍 넣어 풍미를 더했다.

 

신제품은 △촉촉한 에그베이컨 스피니치 프리타타에 감칠맛을 더하는 썬드라이 방울토마토,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루꼴라, 고다 치즈 등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서울'S 초이스 파머스 프리타타(6800원)’, △프리타타에 애플우드 훈제 베이컨을 추가해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스모크드 베이컨 프리타타(9300원)’ △프리타타에 진한 풍미의 체더 치즈와 앵거스 비프 패티를 더해 풍부하면서 조화로운 맛을 선사하는 ‘더블치즈 비프 프리타타(1만1800원)’ 등 버거 3종이다.

 

에그슬럿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제품 ‘프리타타’ 메뉴 중 1종을 구입하면 음료 3종(애플망고콤부차, 스파클링애플망고 민트 에이드, 콜드브루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 에그슬럿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신제품 관련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는 고객 총 5명을 대상으로 ‘에그슬럿 모바일 카드 상품권(3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에그슬럿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달걀 미식을 제안하고자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식 오믈렛 ‘프리타타’ 3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에그슬럿만의 깊이 있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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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 겨울 제철 코다리 담은 ‘코다리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은 신제품 ‘코다리볶음면’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겨울 제철 코다리를 활용한 한식 요리 ‘코다리조림’의 맛과 풍미를 재현했다.

 

코다리엑기스, 고춧가루, 물엿, 참기름 등으로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한 코다리조림 소스를 완성하고, 고소한 김과 깨, 알싸한 파 후레이크를 더해 맛과 보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맛과 풍미가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코다리볶음면 소스는 뭉침없이 면과 잘 섞이는 액상 형태로, 익힌 면에 소스를 붓고 다시 불에 볶을 필요없이 비벼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유해성 저감 녹색 기술로 만든 포장재를 적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다리조림의 매콤달콤한 양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입맛 돋우는 맛있는 양념 소스를 활용해 시래기 등 야채를 추가하거나 밥을 볶는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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