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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고객경험 혁신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수상을 대거 휩쓸며 디자인 혁신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13일 IDEA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금상(Gold)을 거머줬다.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 디자인은 물론 TV는 벽이나 구석에 설치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제품이 설치되는 공간의 품격까지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금상 수상은 제품 디자인을 기획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감춰져있던 고객의 니즈(Needs, 욕구)를 찾아내고 고객이 진짜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TV의 디자인을 선보일 때까지 실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고객들과 적극 협업해 낳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한 평평한 디자인의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LG 인스타뷰 양문형 냉장고’와 도어 손잡이를 없앤 심플한 후드 일체형 디자인의 ‘LG 스튜디오 전자레인지’ 등 2개 제품도 나란히 동상(Bronze)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LG 드럼세탁기/건조기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신개념 공기청정팬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 냉장고/오븐/레인지△셀프 주문형 LG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10개 제품이 각각 본상(Finalist)에 이름을 올렸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는 “제품 외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앞선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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