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형마트 휴무일·영업시간 언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10일 정상영업
코스트코 9일 오후 7시 조기폐점, 10일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추석연휴가 가까워짐에 따라 대형마트 휴무일과 영업시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추석 연휴 중 11일만 휴무하고 9~10일, 12일에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간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의무적으로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9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4주 차 일요일인 11일과 25일이다. 10일 일요일에는 정상영업을 진행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요 점포의 개점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폐점은 이마트·롯데마트는 오후 11시, 홈플러스는 자정까지다. 다만 각 지점별로 개‧폐점 시간이 다를 수 있어 각 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일 오후 7시 조기폐점하고, 추석 당일인 10일은 휴무다. 코스트코의 영업시간은 각 지점별로 상이해 방문 전 각 사에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제수용 과일, 제철 수산물 등 한가위 연휴 먹거리를 오는 8~14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명절 인기 상품인 ‘한우 국거리, 불고기(1/1+등급, 냉장, 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각 4064원, 4704원에 판매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수용 수요가 높은 ‘국산 데친문어(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3880원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추석 제수용품 막판 장보기 할인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일반 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B+급 사과, 배를 ‘상생 사과’, ‘상생 배’라는 이름으로 일반 상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수용 정육 상품들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의 경우 명절 필수 상품인 ‘육전용 한우(300g/1등급이상/냉동)’를 5000원 할인된 1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A갈비(100g/냉동/미국산)’도 30% 할인된 3780원에 구매 가능하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 과일, 수산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과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삼겹살(100g)’은 최대 40% 할인하고, 미국‧호주산 ‘찜갈비용 소고기(100g)’ 역시 40% 할인해 각 2070원, 25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진짜 한돈 양념돼지LA갈비(800g)’는 4000원 할인된 1만2990원에 ‘양념소LA 꽃갈비구이(800g)’는 5000원 할인된 2만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농축산물 할인 쿠폰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과일을 판매하며, 명절에 쓰임이 많은 유지류는 최대 40%, 해동/생물 새우는 전 품목 40%, 냉동새우는 50% 할인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고물가에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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