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는 지난 7월 출시된 해외 특화 서비스 플랫폼이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해외여행·직구·유학에 최적화된 혜택과 전용 체크카드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환율 우대 100% 무료 환전(USD, JPY, EUR, GBP 충전 시)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내 가맹점 결제 시 하나머니 적립, 하나카드 해외직구 라운지 이용 시 하나머니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와 연동해 만든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SNS를 통해 인증샷이 확산되며 트렌드와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여권을 모티브로 한 신(新)여권형과 캐리어 스티커형 카드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 카드 디자인을 골라 발급할 수 있다. 

지난 8월 트래블로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가별 해외 이용이 많은 나라는 미국, 프랑스, 영국, 괌, 이탈리아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화별 해외 이용은 USD, EUR, GBP, JPY 순이었다.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추세로 환전과 여행경비에 부담을 느낀 손님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외화 자동 충전, 목표 환율 알림, 외화 선물하기, 이용가능 해외 통화 확대 등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