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902500093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자동화 센터’에 첨단 물류 자동화시설 갖춰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9.02 09:54 ㅣ 수정 : 2022.09.02 09:54

로봇 소터 및 셔틀형 AMR 국내 첫 실용화
‘상품 분류 자동화 방법 및 프로그램’ 특허 출원

image
‘이천자동화센터’의 작업전경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물류업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AI(인공지능)·로봇 기반 첨단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물류 자동화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천 자동화 센터에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입고·분류·출고 등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갖춰진 주요 최신 자동화 장비 및 첨단 기술은 6가지로 △디팔레타이저(Depalletizer: 팔레트 위 박스를 인식해 옮기는 로봇 팔) △로봇 소터(Robot Sorter: 분류로봇) △AMR(셔틀타입 자율주행 이송로봇) △GTP(작업자 앞에 상품을 자동 운송) △AI와 3차원(3D) 비전 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세계에 현실과 동일한 공간 구축) 적용 등이다.

 

로봇 소터 및 셔틀형 AMR은 국내에서 실용화한 첫 번째 사례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연구소는 로봇에 기반한 창고 제어 시스템 WCS(Warehouse Control System)를 자체 역량으로 설계해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상품 분류 자동화 방법 및 프로그램’ 특허도 출원했고 박스단위 분류자동화 등 3건이 현재 출원 진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천 자동화 센터는 로봇기반 분류작업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과 작업인력의 40% 절감을 실현했다”며 “우수한 스마트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센터 자동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