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카카오 플러스 친구’…’오늘의 국회’로 국회 다양한 일정 한눈에
9월 1일부터 SMS 시범 서비스, 10월 1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로 누구나 구독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국회사무처가 국회 정보를 국민·언론에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정기회 개회 일인 오는 9월 1일부터 ‘오늘의 국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 일 단위 국회 일정 정보를 요약·정리해 9월 1일부터 국회출입기자단 전체에게 아침 SMS로 전달한다. 첫 1개월간 시범 배포 후 오는 10월 1일부터는 국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로 서비스를 전환할 예정이다.
31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 다양한 일정 정보를 PC 등 데스크톱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오늘의 국회’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되면 누구나 자유롭게 구독 할 수 있으며, 필요하지 않을 경우 수신 해지도 가능하다.
오늘의 국회 서비스는 국회의장단과 본회의, 상임위, 의원실세미나,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국회미래연구원, 문화행사 등 카테고리별 당일의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전일 또는 익일 일정은 포함되지 않지만, 이는 국회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총 10개의 주요 항목 가운데 특별한 일정이나 뉴스가 없는 부문은 당일에 한해 해당 카테고리는 생략된다.
또 ‘30초내에, 빠르게 보는 일하는 국회’를 콘셉트로 짧고 간결하게 정리한 일정 콘텐츠로 주중(주말 및 공휴일 제외)에 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추후 오늘의 국회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과 뉴스제공을 위한 인력채용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다양한 코너를 추가할 계획이다.
정환철 국회사무처 공보기획관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정확하고 유익한 국회일정 정보를 언론과 국민 개개인의 손에 직접 배달해 드리는 ‘국회정보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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