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7억원으로 전년比 97% 성장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153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780억원 대비 97% 성장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과 기업 인수합병(M&A)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등으로 4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6%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 포인트 개선했다.
지난 5월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2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 선제적인 R&D(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과 레저 시장에서 리더십을 굳건하게 하기 위해 앞장서서 준비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