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인천광역시와 '청라 돔구장·스타필드' 개발 가속페달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8.24 14:41 ㅣ 수정 : 2022.08.24 14:41

정용진 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만나 돔구장, 스타필드, 역사 신설 포괄적 협력 합의
정 부회장 "청라돔구장, 다른 지자체보다 빨리 지을 것...인천국제도시 발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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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세계]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Dome)구장 건설,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나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이 조속히 등장하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Multi-stadium)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그룹과 인천광역시는 역사 신설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역사가 2027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과 인천광역시는 “스타필드와 돔구장 건설은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청라지역을 수도권 서부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그룹이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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