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업체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오피스푸드 정기 배달 플랫폼 ‘푸딩’을 운영하는 열두달(대표 황윤식)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로고는 상점 주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상점 운영 효율화 개선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뉴 수요 예측이 어려워 발생하는 식자재 폐기율을 구독 경제 모델을 통해 줄여 상가 운영에 따른 재정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바로고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바로고의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과 ‘푸딩’ 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오피스 상권에 있는 도시주방 입점 상점들이 푸딩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푸딩은 개인별 취향 맞춤 큐레이션 기반 사내식 정기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오피스 상권 음식점에는 효과적인 추가매출을, 기업에는 임직원을 위한 복지 향상 솔루션을, 직장인에는 취향 맞춤 식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 상점 주인들이 가게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푸딩과 손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상점 운영 선순환 구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