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 스타트업 ‘셰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유 킥보드 충전서비스 ‘윙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셰빌리티는 지난 7월 ‘편의점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추진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충전된 공유 킥보드를 빌려 탈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공유 킥보드를 반납하는 장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 부평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부평점, 부평만찬점 등 총 10개 점포에서 22일부터 차례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당 충전이 가능한 킥보드는 1대에서 3대까지로 1시간 충전 에 약 1.5일에서 2일 운행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윙스테이션에서 충전이 가능한 무선 킥보드 브랜드는 ‘지바이크’이며 향후 충전 가능한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윙스테이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에 충전할 수 있는 점포와 충전 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책임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