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대금 일찍 지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8.19 11:17 ㅣ 수정 : 2022.08.19 11:17

중소 협력사 원활한 명절 자금운용 지원과 동반성장 위해 시행
약 2500개 업체 총 1150억원 규모…최대 23일 앞당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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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유통업체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추석(9월 10일)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상품대금을 비롯한 각종 정산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평균 13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7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중소 협력회사 중심으로 약 2500개 업체이며 약 1150억원 규모의 대금이 일찍 지급된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이번 명절에도 중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얼마 전 폭우까지 쏟아져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동안 최선을 다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조금이나마 자금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추석을 맞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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