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형증권사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7.2%)도 매력적”
2분기 당기순이익 1196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NH투자증권에 대해 IB부문 경쟁력이 여전히 돋보인다고 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1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55.8% 감소했다”며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IB관련 이익 및 WM관려 이자수지 증가와 판관비 감소에 기인하며, 전년 동기대비 감소 이유는 위탁매매 수익 및 운용손익 축소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2분기 수탁수수료수익은 99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41.6% 감소했는데, 국내외 주식시장 악화로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판매수익도 241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6.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IB관련 수익은 견조했는데,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0%, 41.0% 증가한 1100억원을 시현했다”며 “운용 및 이자수지는 657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2%, 80.8%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WM관련 이자수지는 양호했는데,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5, 0.6% 증가한 692억원을 시현했다”며 “2분기 판관비는 214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18.0%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는 이유는 NH투자증권의 강점인 IB부분에서 꾸준한 실적 개선 및 성장을 하고 있고, WM관련 경쟁력 강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대형증권사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8월 11일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2%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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