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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하반기 신작 ‘칼리스토프로토콜’ 200만장 판매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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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12 15:50 ㅣ 수정 : 2022.08.12 15:50

탄탄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와 개발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2일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라고 전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 줄어든 4237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16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는 중국 입시 시험이 치뤄지는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PC와 모바일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16.5%, 19.3% 하락했으며, 일회성 효과를 제외면 연간으로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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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연구원은 “3분기는 1분기와 같은 계절적 성수기로, PC와 모바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반등을 예상한다”며 “PC/콘솔의 경우 무료 전환 이전인 전년 동기대비 여전히 80% 이상 높은 유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증가한 트래픽을 대상으로 스킨 제작소 등 신규 BM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수익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역시 시장 우려와 달리 블랙핑크 등 유명 IP와의 콜라보가 매출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올해 주요 신작은 12월 2일 정식 출시되는 호러 RPG ‘칼리스토프로토콜’과 올해 얼리액세스가 예정된 턴제 전략 게임인 ‘프로젝트M’”이라며 “두 작품 모두 8월 예정된 독일 게임즈컴에서 신규 인게임 영상 및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으로, 해당 일자 이후 좀 더 정교한 추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칼리스토프로토콜은 데드스페이스의 원작자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정신적 계승자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AAA급 호러 RPG 타이틀 공백기에 시의적절하게 출시된다고 판단한다”며 “연말 12월 2일 출시 직후 4분기에 200만 장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에서 증명한 AAA급 게임 개발력으로 PC/콘솔을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서 고퀄리티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점은 향후 신작이 구체화될 때마다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금성 자산 보유 규모가 국내 게임사 중 최대로, 빅 딜 M&A 가능성도 제일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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