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급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회용기 회수 물류’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다회용기 제공 업체인 ㈜잇그린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협약에 따라 ㈜잇그린의 다회용기 회수 업무를 전담해 수행하고, 다회용기 물류 서비스 고도화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회용 포장재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시범 운영 후 서울시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친환경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회수 물류 서비스 제공 시 전기화물차를 이용해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11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297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를 실천하는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업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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