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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좋습니다…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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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11 14:31 ㅣ 수정 : 2022.08.11 14:31

2분기 매출액 1조8771억원, 영업이익 1874억원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94.7% 늘어난 1874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기대치 상회의 주요 요인은 리오프닝으로 인한 백화점의 실적 개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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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아 연구원은 “2분기 신세계의 별도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1조2708억원,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82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부문인 명품과 패션 성장은 2분기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7월 총매출액 또한 전년대비 22% 성장해, 야외활동과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는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흐름을 전망한다”며 “특히 안정적인 VIP고객 객수 증가와 더불어 Mass 고객의 객수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패션 보복소비는 연결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2분기 신세계 또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봉쇄에 따른 불리했던 환경에도 2분기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1% 증가한 8132억원, 영업이익은 48.7% 늘어난 28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따이공(보따리상) 수요가 감소했지만, FIT 고객이 회복되면서 공항점 매출로 일부 방어했던 부분과 이에 따른 체화재고 감소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고로 인천공항 이용객수는 올해 7월 17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배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30% 가까이 회복된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던 신세계까사는 환율 상승 및 원자재 및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백화점 호조는 리오프닝에 따라 이어지는 중이고, 전 부문 모두 리오프닝 관련 수혜가 하반기에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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