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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영업손실 42억원… 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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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8.11 09:57 ㅣ 수정 : 2022.08.11 09:57

대표 IP ‘검은사막’ 매출 743억원으로 전년비 4.8% 증가
해외 매출 비중 83%, 3분기 검은사막 신규 업데이트
과천 신사옥 입주로 업무 효율성 높여 신작 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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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실적 개요 (사진=펄어비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적자 폭은 29.7%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940억원,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6%, 1042.9%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영업이익은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펄어비스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982억원에 달했다. 이 중 인건비는 506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주요 지식재산권(IP)별 매출을 보면 ‘검은사막’이 전년 동기대비 4.8% 늘어난 7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브’ 매출은 176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검은사막의 경우 2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전월 대비 300%, 신규 이용자 750% 이상 늘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로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PC 72%, 모바일 21%, 콘솔 7%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펄어비스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 52%, 아시아 31%, 국내 17% 순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 ’드라카니아’ 각성, ‘시즌 : 용기사’ 등 공개를 시작으로 신규 업데이트 와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높여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작 ‘붉은 사막’의 경우 트리플 A급 콘솔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콘솔회사를 비롯한 파트너사에 붉은 사막을 비공개로 체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 중 10분 이상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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