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K-디지털플랫폼’ 조성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8.10 11:19 ㅣ 수정 : 2022.08.10 11:19

사피온·슈퍼노바 등 SKT 신기술 전시·체험
매년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1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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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울 보라매 사옥에 조성된 K-디지털 플랫폼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을 개방해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서울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 조성된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 ‘인공지능(AI) 테크 랩’과 청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K-디지털 플라이 AI’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AI 테크 랩에 △AI반도체 ‘사피온’ △저해상도 사진·음성·동영상을 고사양으로 변환시켜주는 ‘슈퍼노바’ △AI 기반으로 행동유형을 판단해 고객에게 상황을 안내해 주는 ‘비전 AI’ △결함제품을 검출하는 ‘머신 비전’ 등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분야 프로젝트형 교육과정 ‘K-디지털 트레이닝 플라이 AI’를 운영하며 디지털 인재 육성에 앞장고 있다. 지난 6월 말부터 1기수 50여명을 선발해 총 400시간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해 전문인재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K-디지털플랫폼 공간을 활용해 각종 강연과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AI기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블록체인, 메타버스, 양자컴퓨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개방 및 공유하고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의 선순환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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