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고양시 삼송상점가 활성화 위한 MOU 체결
9일 고양시·고양 삼송상점가 상인회 등 상생 업무 협약 진행
최현석 등 스타셰프, VMD 전문가와 레시피 개발부터 인테리어까지 지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ESG 가치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삼송상점가 상인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 9일 고양시와 삼송상점가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단과 함께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동환 고양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에 이은 스타필드의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매년 지역의 대표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하고 지역 상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프로젝터에서는 삼송상점가 전체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삼송상점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브랜드 콘셉트 개발에 나선다. CI, 사인, 공용 집기, 대면 공간 등을 디자인해 삼송상점가의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송상점가로 발길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점포별 1대1 컨설팅도 진행한다. 식음료 점포는 최현석·박건영 등 스타셰프가 뜻을 모아 삼송상점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하고 제품 진열이 중요한 일반 점포는 VMD(Visual Merchandiser)와 인테리어 전문가가 공간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새롭게 탈바꿈한 삼송상점가는 오는 10월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이후에도 점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삼송상점가 뿐 아니라 삼송마을의 도시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와 스타필드 고양이 뜻을 모아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전문성과 시의 다양한 혁신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만의 지역맞춤형 상생 모델로 그 동안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삼송상점가 MOU는 의미 있는 지역상생을 위한 또 한번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경영 선두기업으로서 다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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