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현대카드가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1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긴급 금융 지원은 청구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또,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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