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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도에 2,480선 약세...삼성전자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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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8.08 10:59 ㅣ 수정 : 2022.08.08 10:59

코스피, 0.29% 하락 중...개인 1797억원·외국인 733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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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8일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2,480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7.20포인트(0.29%) 내린 2,483.6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39%) 낮은 2,481.1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97억원과 73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2756억원을 팔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6%와 0.50% 떨어졌다. 

 

지난 주말 사이 뉴욕증시는 7월 미국의 강력한 고용 지표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고용 보고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등을 주목했다.

 

종목에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이 0.14% 빠졌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각각 0.76%와 0.26%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6.63% 급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주가는 각각 0.84%와 3.03% 올랐다.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주요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개장 전 발표된 7월 고용지표가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긴축 강화를 반영하며 지수 선물 급락, 달러 인덱스 급등, 국채 금리 급등이 나타났으나 개장 이후 낙폭 축소가 지속됐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전세계 4억9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 2위 이동통신 사업자 '바티 에어텔'(에어텔)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에어텔의 5G 통신망 구축을 위해 5G 기지국, 다중 입출력 기지국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과 설치, 최적화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1.14% 떨어진 6만800원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34% 빠진 44만45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54% 하락한 9만6000원을 나타냈다. 

 

이 외 시총 최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6%)와 삼성전자우(-1.24%), NAVER(-3.18%), 삼성SDI(-0.17%) 등은 내려가고 있다. 현대차는 0.28% 오르고 있고 LG화학은 변동이 없는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9포인트(0.42%) 내린 828.1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22%) 낮은 829.77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5억원과 85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1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7%)과 HLB(-0.65%), 카카오게임즈(-0.52%) 등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2%)와 엘앤에프(0.53%), 펄어비스(1.84%), 셀트리온제약(1.14%), 알테오젠(0.67%), 에코프로(0.44%) 등은 오름세를 향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한주 한국 증시는 미국 7월 고용 서프라이즈 여진, 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 중국의 수출입 및 인플레이션 지표, MSCI 분기 리뷰, 옵션 만기일 등 국내 수급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 확대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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