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피팅룸’ 서비스 개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한킴벌리가 기저귀 사이즈에 대한 고객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하기스 피팅룸’ 서비스를 상시 오픈했다.
‘하기스 피팅룸’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아이의 월령과 성별, 키, 몸무게, 체형, 내복/신발 사이즈 등을 입력하면 비슷한 정보를 가진 아기들이 어떤 사이즈의 기저귀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차별화된 기저귀 사이즈 추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자사몰 맘큐 사이트 및 앱에서 운영되며, 맘큐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저귀 사이즈는 모든 소비자에게 적지 않은 고민거리였다. 구입한 기저귀가 맞지 않을 경우 아기가 불편한 것은 물론, 기저귀 샘 등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처분하거나 교환해야 했다. 더욱이 교환된 제품은 판매처나 제조사에서 재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원 낭비까지 초래되기 일쑤였다.
유한킴벌리가 솔루션으로 떠올린 아이디어는 바로 기저귀 추천 서비스였다. 유한킴벌리는 30년 이상의 기저귀 연구개발 노하우와 2만여명의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해 파일럿 차원의 “하기스 피팅룸” 베타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 동안 축적된 맘큐 회원 147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추가하여 정교화한 끝에 ‘하기스 피팅룸’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게 됐다.
하기스 담당자는 “하기스 피팅룸 서비스를 통해 현재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 뿐 아니라 사이즈가 맞지 않아 버려지거나 교환되는 기저귀를 최소화해 지구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나갈 계획”이라며 “맘큐 플랫폼을 중심으로 육아에 도움과 안심을 주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