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현주 기자] 녹십자엠에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다.
5일 오전 10시02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거래일대비 510원(6.60%) 오른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두창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AFP통신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 정부는 열, 신체 통증, 오한, 피로 등을 유발하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한다. 또 질병 퇴치에 필요한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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