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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NFT 마켓 ‘탑포트’ 오픈 베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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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8.03 15:29 ㅣ 수정 : 2022.08.03 15:29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으로 NFT 매매 연결
NFT 제작사·전문작가 작품 3000여점 공개
원화 결제 가능…구매 단계 4단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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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NFT 마켓 ‘탑포트’에 참여한 주요 발행자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은 큐레이션형 NFT(대체 불가능 토큰)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웹3(Web3)에 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웹3는 웹페이지에서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웹2에서 나아가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

 

탑포트는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큐레이션형 마켓이다. SK텔레콤은 탑포트 오픈을 위해 지난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웹 브라우저 내장형 지갑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SK텔레콤은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 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발행(민팅·Minting), 커뮤니티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들도 플랫폼 내에서 지갑을 손쉽게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탑포트는 간송메타버스뮤지엄·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kdk’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김도균 서울예대 교수 등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점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탑포트 내 NFT 결제 수단으로 원화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결제 방식을 채택한 기존 마켓플레이스보다 구매 단계를 4단계 줄였다.

 

앞으로 SK텔레콤은 탑포트 내 NFT 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구매자 간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진행해 플랫폼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오세현 디지털에셋CO(컴퍼니)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SKT는 앞으로 웹3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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