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밀키트 사업 진출…"보관 기간 늘리고 포장 간소화"
풀무원만의 HMR 노하우 바탕으로 밀키트 시장의 질적 성장 이끌 것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풀무원이 간편식 내 밀키트 시장에 진입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냉동 밀키트 제품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를 출시해 밀키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다년간 쌓은 가정간편식(HMR)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날이 규모가 커지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신선 밀키트 제품을 계속 출시해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얘기다.
국내 밀키트 시장은 HMR 시장 카테고리 일부로 집계되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 우수한 맛, 요리하는 즐거움 등 장점을 내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풀무원은 HMR 강자답게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신선식재를 포함한 차별화 제품으로 바른먹거리 가치를 실현해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냉장제품인 밀키트는 유통기한이 짧고 포장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며 브랜드마다 메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소비자의 대표적인 불만사항이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보관 기간이 길고 플라스틱 트레이를 빼 포장을 간소화하고 보관이 편리하도록 했다. 특히 ‘풀무원 Only(온리)’ 제품을 사용하는 콘셉트로 새로운 냉동 밀키트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첫 제품으로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를 선보인다. 풀무원은 밀키트를 향한 소비자 수요가 국탕찌개류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만두와 어묵을 메인으로 한 일품요리 메뉴로 기획했다.
황지현 풀무원식품 프로덕트 매니저(PM)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풀무원만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은 신선 밀키트’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밀키트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년간 HMR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밀키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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