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폴 바셋이 지난 1일 진에어와 함께 제주도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는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바리스타 폴 바셋과 진에어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사단법인 제주 올레에서 진행하는 클린 올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을 시작으로 제주 올레 17길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클린 하우스에 분리 배출했다.
바리스타 폴 바셋은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스토어’에서 플로깅 키트를 신청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언제 어디서든 플로깅을 할 수 있도록 에코백과 생분해 비닐, 집게, 텀블러, 바리스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플로깅 인증샷을 남겨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국내 왕복 항공권 1매와 폴 바셋 텀블러를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폴 바셋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임직원들이 플로깅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