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 직원 복귀한 티웨이항공, 영화 ‘비상선언’ 단체관람으로 의기투합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8월 전 직원 복귀를 이룬 티웨이항공이 이를 기념해 안전의식 고취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단체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소속 임직원들은 전날 전 직원 근무 복귀를 기념하고자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와 하늘길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의기투합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5개월가량 임직원들이 휴직과 단축근무를 시행해 온 바 있다.
최근에도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국제선 정상화 회복 상황이 더디지만, 회사가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감내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자 이달부터 전 직원 복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설명이다.
이를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복귀 첫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정상 운항을 위해 노력하는 각 분야의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영화 ‘비상선언’ 단체 관람을 시행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멋지게 이겨내고 A330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하는 티웨이항공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3일 개봉하는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제작 과정 중 운항, 객실, 통제 등 다방면에 자문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