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현주 기자] 올여름 휴대성이 좋은 ‘포터블 기기’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24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태블릿PC와 블루투스 음향기기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2%, 80%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두 기기의 판매량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으로 올여름이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여름인 점을 꼽았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돼 실내 사용 가전 판매가 증가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람도 늘어나 자연스럽게 휴대성이 뛰어난 가전 판매가 증가한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태블릿PC는 간단한 영상 및 사진 편집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여행 인증을 즐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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