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현대카드와 협약 체결…여행·레저 전용 'PLCC' 출시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7.27 10:18 ㅣ 수정 : 2022.07.27 10:18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트리플 등 혜택 아우르는 국내 최초 여행·레저 전용 PLCC 출시
양사 데이터·기술력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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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왼쪽)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야놀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현대카드와 새로운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한 두 회사 협약식은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야놀자가 제공하는 여가 서비스와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기반 신용카드 개발 역량을 접목해 올해 하반기 독보적인 여행·레저 전용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새롭게 선보일 PLCC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 야놀자를 비롯해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트리플 등 대표 여가 플랫폼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두 회사 기술력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관련 빅데이터와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외에 두 회사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업과 여가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손을 잡았다”며 “단순히 여가 관련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여가 시장을 선도하는 야놀자 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뉴노멀 시대의 여행·레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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