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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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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7.25 14:42 ㅣ 수정 : 2022.07.25 14:42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미팅
최정우 회장, 아르헨티나 대통령 면담 자리서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국내외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인지도 제고 ‘홍보 활동’ 확대해 나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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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포스코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사진=포스코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포스코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프로젝트)팀을 발족하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킥오프 미팅(프로젝트 팀의 첫 모임)을 열었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주요 기업 등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멤버로 국내외 유치전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정우 그룹 회장이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직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국내외 모든 포스코그룹사에 박람회 유치 지원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지난 5월과 6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정 포스코 사장이 각각 우즈베키스탄·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실무진 중심의 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를 꾸려 운영해왔다. 

 

정 포스코 사장이 리더를 맡은 이번 태스크포스는 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 경영지원 분야 본부장급 임원들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로 배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에 있는 포스코그룹 해외법인들도 가세해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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