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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글로벌 위성전문기업 아이스아이와 위성사업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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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7.25 11:09 ㅣ 수정 : 2022.07.25 11:09

초소형 위성분야, 영상 활용/서비스 분야에서 MOU 체결
뉴 스페이스 시대에 한국 위성분야 역량 진일보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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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왼쪽)과 스티브 영 아이스아이(ICEYE) 사장이 25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위성산업 분야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업체 무역 박람회 ‘판보로 에어쇼’에서 뉴 스페이스(민간주도 우주개발)분야 글로벌 리딩업체(선도기업) 아이스아이(ICEYE)와 ‘위성산업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C4ISTAR 부문장), 김종필 위성체계연구소장, 스티브 영(Steve Young) 아이스아이 사장, 알렉스 준(Alex Jun) 아이스아이 이사 등 LIG넥스원과 ICEYE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ICEYE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소형 위성분야 △영상 활용/서비스분야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 뉴 스페이스분야 위성산업 분야에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악천후 및 구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센서 ‘합성 개구 레이더(SAR)’ 영상처리 분야는 고해상영상, 광역영상, 변화탐지, 3차원영상 등으로 사용돼 재난 감시, 피해 분석, 징후 파악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위성제조 이상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으로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 뿐만 아니라 다년간 SAR 사업 수행으로 보유한 SAR 영상처리분야 역량과 위성(군집위성)에 대한 적합한 운용, 영상처리 및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은 “LIG넥스원은 민간 중심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와 다수 위성 정보에 대한 영상처리 및 활용이 중요시되는 만큼 드론·무인기 등 항공분야에서 소형·중형·대형 위성분야까지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LIG넥스원 SAR 기술력과 아이스아이의 혁신적인 개념, 창의적인 마인드, 뉴 스페이스 선두 업체의 초소형 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뉴 스페이스 시대 대한민국 위성분야 역량이 진일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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