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네이버페이 포인트→마일리지' 전환·적립 서비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7.22 10:55 ㅣ 수정 : 2022.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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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국내 최초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네이버페이와 스카이패스에 모두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은 네이버페이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 22원을 스카이패스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일 1회에 한해 최소 10마일(220포인트)부터 월 최대 5000마일(1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2월 네이버와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부터는 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를 사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액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적립 제휴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7월 15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쇼핑빌리지에서 사용금액 1유로(또는 1파운드)당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는 런던 비스터 빌리지, 파리 라 발레 빌리지, 밀라노 피덴자 빌리지 등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9개의 쇼핑빌리지에 모두 적용된다.

 

또한 7월 20일부터는 전 세계 200만개 이상의 숙박업체가 등록되어 있는 글로벌 예약 플랫폼 '아고다' 를 통한 숙박 이용시 지불금액 1달러당 스카이패스 1마일 적립도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 노선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5000마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 6개 노선 대상 보너스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및 적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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