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e서울사랑샵#' 열어…"고물가 시대 7% 미리 할인"
e서울사랑상품권, 최대 70만원까지 7% 할인가에 판매
21일 오후 5시부터 e서울사랑샵# 오픈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온라인 유통업체 11번가는 서울시가 하반기 신규 발행한 온라인 전용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샵#’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11번가에 입점한 6만8000여 서울시 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3000만개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농수축산물과 반찬류, 밀키트 등 신선·가공식품과 건강식품, 유아용품, 패션뷰티, 아웃도어, 스마트기기, 홈 인테리어용품 등이다. 상품은 이날 오후 5시부터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11번가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제로페이(현 서울페이+) 기반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샵#’을 오픈했다. 온라인 기반 상품권을 사용해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를 지원하고 동시에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11번가는 ‘e서울사랑샵#’ 판매자 수수료 가운데 30%를 11번가에서 각종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셀러캐시로 환급한다. 이에 따라 판매자가 11번가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에 신규 발행하는 e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7%로 높이고 1인당 월 최대 구매금액도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였다.
서울시가 신규 발행한 e서울사랑상품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서울페이+앱,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에서 1만원 단위로 월 최대 70만원까지 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1번가 쿠폰과 T멤버십 혜택 등도 함께 적용할 수 있다.
김태욱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는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소비자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들어 ‘물가안정 솔루션 기획전’부터 ‘e서울사랑샵#’까지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은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을 저렴하게 구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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