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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출시 신작의 일매출은 10∼15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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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19 11:55 ㅣ 수정 : 2022.07.19 14:42

2분기 매출 3643억원,영업이익 768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신작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오딘의 국내 일매출은 국내와 대만 합산 20억원 대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오딘 대만은 출시 초기 20일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대감을 샀으나, 현재는 대만 내 매출 순위 10위 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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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지 연구원은 “오딘 국내 매출은 2분기 말에 있었던 오딘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로 3분기 국내 일매출 소폭 상승 예상하며, 올해 연간으로 오딘 글로벌 평균 일매출은 1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초기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2분기부터는 안드로이드 매출 기준 6~7위 권을 유지하며 하이 싱글 디짓 일매출 기록 중으로, 7월 업데이트 이후 반등이 예상되는만큼 연평균 일매출 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버소울’, ‘아레스’, 엑스엘게임즈 신작은 올해 3, 4분기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3, 4분기 각각 신작 게임의 일매출 10억원, 15억원으로 추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가장 우려가 높은 마케팅비는 작년 3분기 오딘 관련 마케팅비(364억원) 대비해서는 적게 집행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로 6.3% 성장한 50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급수수료는 2분기 오딘 매출 비중이 올라감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비중은 1분기 대비 0.6%p 감소한 46.0%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연간으로 49.1%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12MF 주가수익비율(PER) 19배이나, 퍼블리셔 특성상 지배주주순이익으로 계산했을 때 PER은 3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경쟁사 그룹과 비교했을 때, 하반기 대규모 멀티플레이형 게임(MMO) 두 작품을 포함해 주요 신작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밸류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 나인아크에는 카카오가 지분 투자를 해놓았으며, 엑스엘게임즈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다크어벤저’ 개발진이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의 MMO 신작 ‘아레스’는 올해 3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추가로 공개된 정보가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개발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는 공개된 정보가 전무하다”며 “3분기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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