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남양유업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경찰청과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9년부터 해양경찰청과 함께 여름철 해양 사고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남양유업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안전 인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200ml) 제품에 해양경찰청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안전 수칙을 담았다. 여름철 하루 평균 약 12만 봉이 생산되는 이 제품은 학교 우유 급식에 주로 공급돼 캠페인 취지와 정보를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일 남양유업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 ‘임신육아교실’은 ‘여름철 우리 가족 안전사고 예방하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박희숙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구조학과 교수와 김진호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응급사항 대처법, 물놀이 안전수칙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잊지 말고 다리 끈까지 정확히 착용하는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라며 “온 가족의 안전한 물놀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전국 학교와 도서 산간에 납품 되는 맛있는우유GT 제품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 수칙을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