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정보]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AK플라자‧하나로마트, ‘보양식 할인’ 대전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7.15 10:44 ㅣ 수정 : 2022.07.15 10:44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연일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7월16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보양식과 재료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초절약 초복 대전’을 열고 보양식 재료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완도 전복, 동물복지 닭고기 등 보양 수축산물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표 상품의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가격의 끝’ 행사에 보양식인 생닭과 활전복을 포함해 저렴하게 내놓는다.

 

AK플라자는 백화점 식품관 전점에서 민물장어, 민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원기회복 보양식 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도 ‘보양식 모음전’을 열고 행사카드 결제시 한우와 토종닭, 활전복을 할인 판매한다.

 

■ 홈플러스, ‘초절약 초복 대전’ 열어…생닭 40%‧한우 50% 할인

 

홈플러스가 오는 20일까지 ‘초절약 초복 대전’을 연다. 보양식 재료를 할인가에 선보여 복날 특수를 겨냥한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자포니카 생 민물장어(국내산)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반값에, 신한/삼성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완도전복(중/특대)를 반값에 판다. 16~17일 양일간은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가에 판다.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도 함께 한다. 수입산 육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해 선보인다. 캐나다산 돈육 삼겹살/목전지 최대 40%, 호주산 양고기 프렌치랙/숄더랙 20%, 냉동 LA식 꽃갈비(미국산/호주산 소고기)는 각 5000원 할인해 판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 7종은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여름 제철 과일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된다. ‘체리자두’(800g)는 50% 할인해 팔고, 여름 사과 ‘썸머킹’(5-9입), 샤인머스캣(송이), 아삭한/부드러운/황도 복숭아(각 1.5kg) 구매 시에는 각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면류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팔도비빔면’(4입), ‘진비빔면’(4입) 등 봉지라면 13종은 2500원 기획가에 팔고, ‘농심 둥지냉면’ 2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준다.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2000원 할인해 판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을 엄선해 주차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안정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 수축산물 할인…활전복 10마리 9800원

 

롯데마트가 초복을 맞아 완도 전복, 동물복지 닭고기 등 대표 보양 수축산물 할인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완도전복주식회사와 손잡고 물가 안정과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초복 맞이 보양 수산물 모음전을 기획했다. 더불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수산대전 행사를 통해 할인(행사카드 결제시 1인 1회 최대 1만원)이 더해진다.

 

행사기간동안 롯데마트 전점에서 ‘완도산 활전복’ 大 사이즈 5마리와 中 사이즈 10마리를 수산대전 행사카드 결제시 각 9800원, 1만 5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몸보신에 좋은 ‘밀양 손질 민물장어’, ‘한마리 데친 문어’, ‘손질 낙지’ 등 여러 보양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동물복지 백숙용 닭(1kg)’을 8980원에 판매한다. 동물복지 닭고기는 올해 토종닭과 삼계에 비해 시세 상승폭이 작으면서 품질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찹쌀, 햇 인삼, 대추, 깐밤, 깐마늘 등 삼계탕용 부재료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쌍진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치솟는 물가에 시름이 깊은 소비자들과 출하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러모로 힘이 빠지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힘이 불끈 나는 몸보신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image
[사진=이마트]

 

■ 이마트, ‘가격의 끝’ 행사에 생닭‧활전복 포함…생닭 5988원

 

이마트가 수요가 늘어 가격 상승 유인이 커진 시즌 대표 상품 가격을 내려 오는 27일까지 최저가로 공급하는 ‘가격의 끝’ 행사를 확대 전개한다. 이번 행사 역시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이마트 매장 및 SSG닷컴 이마트몰(점포배송상품 기준)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마트는 2주 간격으로 시즌별 핵심 상품을 선정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14일 발표한 상품에는 생닭, 활전복 등 초복(16일)과 중복(26일)용 먹거리가 포함됐다. 

 

또 ‘가격의 끝’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양파 가격을 6월말 판매가격의 반값인 990원에서 추가 인하해 960원에 판매한다. 감자와 자두 등 계절 특성상 가격 변동폭이 커진 식재료들도 최저가로 공급한다.

 

이마트는 ‘2주간 최저가’ 상품들을 주로 계절 수요가 큰 신선식품으로 정했다. 신선식품은 대량 매입과 산지 직거래 등 이마트의 가격 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분야다. 이마트는 “주요 신선식품들은 계약 재배를 통해 많은 물량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고 가뭄과 장마로 전체적 작황이 안 좋더라도 공급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먼저, 복날 전후로 구매 수요가 몰리는 생닭(무항생제 두마리 영계, 500g*2)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80원에서 40% 할인한 5988원에 판매한다. 

 

전복(1kg, 중 사이즈)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4만1440원,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로 25% 할인한 2만8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감자(1.5kg/봉)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2960원에 판매하고,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1kg/팩)는 498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라면(오뚜기 진라면 5입), 즉석조리 치킨(5분 치킨) 등을 시즌 수요가 큰 상품들로 분류하고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가격의끝 40대 품목은 이마트가 내건 ‘상시 최저가’ 약속의 상징이니만큼 앞으로도 특별 관리가 이뤄진다. 또 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언제나, 온라인 오프라인 어디서든, 가장 싸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의 끝’ 방안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물가가 안정되는 시기까지, 그리고 고객들이 ‘언제든 이마트가 가장 싸다’고 확실하고 깊게 인식할 때까지 ‘상시 최저가 관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AK플라자]

 

■ AK플라자, ‘원기회복 보양식 행사’ 실시

 

AK플라자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다양한 ‘원기회복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는 백화점 식품관 전 점에서 7월 17일까지 ‘해수양식 민물장어’, ‘목포 산지직송 민어’, ‘사로자바 복숭아’ 등 다양한 원기회복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선, ‘진솔원 해수양식 민물장어’를 △분당점 2미(700g 내외) 3만9000원 △수원/평택점 1미(300g 내외) 1만7800원에 선보인다. 진솔원 해수양식 민물장어는 일반 민물양식 장어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4%가량 낮고, 오메가-3 함량은 46%가량 높아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해수양식 민물장어는 백화점 업계에서 AK플라자 식품관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제철 민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목포 민어 산지 직송전’도 진행된다. AK플라자는 목포 선어 위판장에서 경매된 민어를 타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식품관으로 직송해 중간 과정을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함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살렸다. 민어는 크기에 따라 중(中)민어 2만9000원/kg, 대(大)민어 6만9000원/kg에 판매된다.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도 판매한다. AK플라자 식품관은 15일부터 3일간 고당도 복숭아로 유명한 경산지역의 ‘사로자바 복숭아’ 1박스를(1.8kg/6개입) 약 40% 할인된 1만4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사로자바 복숭아는 매일 경산 산지에서 선별된 제품으로 직송 받아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특히, AK플라자 식품관은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직매입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자체 품질검수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식품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영계(500g/1팩)를 39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해신탕 1팩을 1만5800원에 선보이며, 통녹두와 찹쌀을 정상가 대비 20% 세일해 판매한다.

 

AK플라자 식품관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을 맞아 고객분들이 선호하는 대표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해수양식 민물장어는 초복 기간 동안 AK플라자 식품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보양식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image
[사진=농협유통]

 

■ 농협유통, ‘보양식 모음전’ 전개…한우 8000원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초복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복날 삼계탕 등 ‘보양식 모음전’을 실시한다.

 

대표 보양식 재료인 한우등심(1등급)을 행사카드(삼성, 롯데) 결제시 최대 8000원 추가 할인하고, 초복 삼계탕 재료인 목우촌 연산토종닭 13호(1250g), 활전복(중)(6미/팩)을 행사카드(국민, 삼성, 롯데) 결제시 각 2000원 추가 할인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기나긴 장마가 끝나가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초복을 맞이해 다양한 보양식 재료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살맛나는 가격으로 준비한 보양식 재료를 하나로마트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