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하반기 실적 추가 개선 예상”
2분기 영업이익 87억원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프로젝트 증가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84억원)에 부합했다”며 “LS-VINA, 배전 및 가공선 부문이 선전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배전 부문, 베트남 내수 시장 회복이 고부가 프로젝트 증가를 이끌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가공선 부문, 베트남 내수 중용량 가공선 수요 증가로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CV, 미국향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UTP 통신선 제품 이익이 증가했다”며 “한국계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부스닥트 부문의 손익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광케이블은 아세안 지역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수주 활동 제한 지속 및 아시아향 물량 판매가격 인하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LSGM, 선별 수주 및 생산 효율화 등 원가절감 노력 통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LS-VINA, 베트남 및 아세안 국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에 부진했던 초고압 부문은 내수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배전 부문, 한국계 대기업 프로젝트 및 아세안 국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LSCV, UTP 통신선 실적 개선 및 하반기 중압 프로젝트의 대형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UTP 통신선, Resideo, Panduit 등 기존 대형 고객 추가 수주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광케이블, 아시아 지역 수주 확보 진행 및 북미 고부가 맞춤형 제품 출하 통해 수익성이 개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SGM, 기존에 중단됐던 재시공 프로젝트를 공략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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