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20일까지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위생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요기요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요기요 파트너들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위생 컨설팅’을 준비했다.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요기요 사장님포털'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요기요가 제공하는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위생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위생 전문 컨설턴트는 식약처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 개선항목 등을 3개월에 걸쳐 상세하게 알려주고 위생관리를 위한 앞치마, 위생모, 유통기한 라벨 등 기본 위생 키트도 함께 지원한다.

‘위생 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요기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해 시작한 ‘위상 캠페인’ 중 하나다. 요기요는 '위상 캠페인'을 통해 레스토랑 파트너 매장 위생 관리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까지 ‘위생 컨설팅’에 참여한 소상공인 가운데 93%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지정됐으며 대다수 소상공인이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수정 요기요 파트너마케팅실 실장은 “최근 음식점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위생등급제에 대한 기준도 까다로워졌다"며 "이에 따라 요기요가 사장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상생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또 "요기요 소상공인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