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경쟁력 강화는 대형점 리뉴얼로 모객 확대 및 브랜드 개편의 영향”
2분기 매출액 4조424억원, 영업이익 813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롯데쇼핑에 대해 전 사업부의 영업 경쟁력 확대와 시네마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4조424억원, 영업이익은 974%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59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부진에도 핵심 사업부의 펀더멘털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80% 증익이 예상된다”며 “국내 헐인점의 기존점성장률의 기존점성장률은 전년대비 5% 증가가 전망되며, 전년대비 150억원 증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두 핵심 사업부의 영업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데, 적극적인 리뉴얼 작업에 더해 백화점의 경우, 지방 중소형점의 매출 반등이 롯데쇼핑의 영업실적 개선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컬처웍스는 5월 이후 손익분기점(BEP)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적자는 9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50억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핵심 사업부의 펀더멘털 개선에 더해, 컬처웍스의 실적 급반전, 이커머스의 경쟁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은 롯데쇼핑의 실적 모멘텀의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지분법 자회사(유니클로, 롯데카드)의 실적 개선도 주당순이익(EPS)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12MF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확대에 따른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 확대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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