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미국/중국/일본에서 K-가공식품의 견고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7조623억원, 영업이익은 3% 줄어든 4542억원으로 상향된 컨센서스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36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외 견고한 성장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소재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4%, 가공은 14% 성장했다고 추정된다”며 “견고한 매출에도 원부자재 부담으로 마진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오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1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높은 계약판매가격으로 이어지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형과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6400억원, 영업이익은 60% 줄어든 22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사료 판매가격, 축산 판매가격 회복으로 마진 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부자재 부담이 존재하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이익 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