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글로벌 오렌지클래스’ 개최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13 09:25 ㅣ 수정 : 2022.07.13 09:25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실리콘벨리 현지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의 기업 경영 및 해외 진출 경험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오렌지클래스’ 개최
7월, 8월 각 월에 2회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 선배 창업가들, B2B 기업의 제품시장 적합성(PMF),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해외진출 포지셔닝 등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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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이 동문사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오렌지클래스’ 공식 포스터. 사진=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 이하 ‘오렌지플래닛’)은 동문사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오렌지클래스(Global Orange Class)’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는 오렌지플래닛 동문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선배 창업가와 현지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는 7월, 8월 각 2회 씩 예정 돼 있다. 7월 13일, 8월 24일 강연은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7월 21일, 8월 11일 강연은 오렌지플래닛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선 7월 13일에는 스톰벤처스 남태희 대표가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을 찾는 방식’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남태희 대표가 이끄는 스톰벤쳐스는 B2B 기업 중심 투자사로, 현재까지 12개의 유니콘(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남 대표는 지난해 오렌지플래닛이 출간한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이어 7월 21일에는 글로벌 협업툴 스타트업 스윗의 조쉬 리(Josh Lee)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쉬 리 대표는 ‘글로벌 GTM(Go To Market) 전략’을 주제로 스윗이 실제 GTM을 추진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스윗은 최근 진행한 시리즈 A(260억원 규모)의 투자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등 유명 VC(벤처캐피탈)이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스윗은 구글, 메타(前 페이스북) 등 180여개국 3만 7000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또 8월 11일에는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와 시너지 내기’를 주제로 후배 창업가들과 만난다. 김우진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구글,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굴지의 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캔버스는 문서 기반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60여국 이상 기업에서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마지막으로 8월 24일에는 샴페인 송새라 대표가 ‘K-를, G-(Global)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송새라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서 한국 스타트업에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심사역 출신인 송새라 대표는 그 동안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재무, 마케팅/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해왔으며, 특히 투자 유치 전략,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다년간 경험한 베테랑이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8년 간 지원해 온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는 2조1633억원(2022년 상반기 기준)에 달한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부터 스케일업(Scale Up)을 거쳐 해외 진출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는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와 현지 전문가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배움과 교류의 장(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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