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삐와 친구들’ 활용한 3D 애니메이션 만든다
U+아이들나라·투니버스·대교 노리Q·더키즈 등에 송출
누리과정, 고객 인터뷰 기반으로 주제 선정
어린이 특성 고려해 영상 길이 줄이고 영어판도 제작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는 키즈 콘텐츠 플랫폼 ‘U+아이들나라’ 캐릭터인 ‘유삐와 친구들’을 활용한 3D(3차원)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U+아이들나라와 TV 채널 ‘투니버스’ ‘대교 노리Q’ ‘더키즈’를 통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U+아이들나라 자체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콘텐츠다. 유삐와 친구들은 노란 곰돌이를 형상화한 ‘유삐’를 포함해 총 5종의 캐릭터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들에게 생동감과 친근감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에 2D로 내놓은 캐릭터를 3D로 재구성했다.
총 120편으로 구성된 이 애니메이션은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등과 같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제는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공통 교육과정 ‘누리과정’과 U+아이들나라 커뮤니티 ‘유플맘살롱’에서 실시한 고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유삐와 친구들 율동동요 3D 애니메이션은 한글판과 영어판 2가지 버전으로 만든다. 영어판은 실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3분 이내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콘텐츠는 오는 13일 투니버스를 시작으로 대교 노리Q, 더키즈 등 TV채널에 차례대로 편성될 예정이다. 정규 방송 시간 외에 U+아이들나라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상무)은 ”부모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했다”며 “현재 협력 중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외에 국내외 우수한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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