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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PF대출 '단독'으로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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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7.07 10:32 ㅣ 수정 : 2022.07.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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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신한금융투자]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단독으로 주관하는 데 성공했다.

 

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한금융투자 주관 사업을 시행하는 가산아이윌의 조달 금액은 총 3700억원이다. KT에서 분사한 KT클라우드가 마스터 리스(재임대)할 예정이며, 시공은 DL건설과 KT가 공동으로 맡는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서남부권의 신축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서울 전역의 글로벌IT업체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과중되는 트래픽 수요에 즉시 대응 가능한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본 프로젝트의 단독 금융주관을 통해 신규 상품인 데이터센터에 대해 신한금융투자가 시장을 선도하는 IB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준비 중인 부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후속 계약 완료를 통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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