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706500039

LG유플러스, 노키아와 함께 '6G 시대' 연다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7.06 10:14 ㅣ 수정 : 2022.07.06 10:14

5G어드밴스드·6G 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오픈랜·에너지 하베스팅·RIS·비지상네트워크 등 차세대 기술 공동 연구

image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오른쪽)이 노키아가 개발한 신형 기지국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어드밴스드 및 6G(6세대 이동통신)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 본격화될 △네트워크 구조 확장주파수 확장 △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6G 네트워크는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한 표준기술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 무선접속망(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오픈랜 기술이 추후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워크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계로부터 기술혁신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양사는 또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버려지는 에너지 재사용)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비지상 네트워크(NTN) 등 차세대 6G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5G 네트워크 고도화와 함께 6G 네트워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해야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 공고해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6G 시대에도 LG유플러스만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십여 년간 두 회사가 4G와 5G에서 보여준 기술협력이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본다”며 “향후 6G 핵심기술인 오픈랜과 클라우드 RAN에서 양사 협력이 미래 무선 기술 구조를 검증하고 나아가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술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