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키티즈’와 유기동물 돕는 희망상품 스토어 오픈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7.04 11:38 ㅣ 수정 : 2022.07.04 11:38

동물실험과 동물성분 사용하지 않는 31개 상품 엄선
구매하면 기부되는 ‘착한 소비’로 기부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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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11kitties)’가 11번가 상품 모델로 나섰다. 

 

11번가(사장 하형일)는 11키티즈가 추천하는 상품을 모은 ‘2022 희망상품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상품 스토어에서는 11번가 희망쇼핑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셀러들의 상품 중 동물실험과 동물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상품 31개를 소개한다. 

 

고객들이 11키티즈가 홍보하는 31개의 희망상품 구매 시, 다른 희망상품 대비 평균 2배 이상 많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11번가 희망쇼핑은 희망상품 1개당 평균 110원의 희망후원금이 적립되는데, 11키티즈의 희망상품은 상품 1개당 평균 220원 이상 적립되는 것이다. 

 

적립된 희망후원금은 향후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돼 고객들은 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11키티즈의 데뷔곡 ‘Take Me’는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11번가는 유튜브 조회수 1회마다 11원 기부, 2주 내 500만 돌파 시 2배 기부 공약을 내걸었는데, 공약 달성에 성공하면서 팬들과 약속한 추가 후원금 1억1000만원을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직접 SNS를 통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전파한 결과 메인 멤버 중 ‘검이’와 ‘서창이’가 새 가족을 만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묘 입양 신청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11번가는 현재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제작 중이다. 고양이 반려 안내 책자 및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할 예정으로, 오는 8월 중순부터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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