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SGI서울보증과 손잡고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지원’ 나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6.29 14:20 ㅣ 수정 : 2022.06.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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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9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서 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지원’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이 SGI서울보증과 손잡고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서 SGI서울보증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선보일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전자구매 계약을 맺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비즈플라자’ 플랫폼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생산, 창고관리, 물류, 품질관리 등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발 빠른 자금 지원으로 적시에 기업 공급망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오는 9월 1차 오픈 예정이다. 

 

‘원비즈플라자’는 △전자 구매 솔루션 △금융 서비스 △경영 지원 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 리스크 관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 배출량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필요에 한발 앞선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SGI서울보증은 앞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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