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올해 회원 이자 315억원 추가 환원 결정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6.27 15:56 ㅣ 수정 : 2022.06.27 15:56

창립 이래 최대폭 인상…유사 공제회 대비 최고 수준
김유근 이사장 “획기적 경영실적 개선으로 회원에게 더 많이 환원하겠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군인공제회 사옥 [사진=군인공제회]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군인공제회가 서면으로 진행된 제111차 대의원회를 통해 회원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원 이자율을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사 공제회와 비교해 최고 수준으로 회원 이자율을 높였다. 회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향후 군인공제회는 예년 대비 315억 원 이상의 회원 이자를 더 환원하게 된다. 또 창립 이래 최단기간에 이자율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일 년에 한 번꼴로 회원 이자율을 조정했으나 올해 들어 세번(1월, 3월, 7월)이나 금리 인상을 추진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 변동성으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원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었던 것은 괄목할만한 경영성과 덕분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최근 5개년 평균 당기순이익(887억)의 4배인 3483억원의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기관으로서 인적 전문화가 정착되었고 2021년을 기점으로 경영실적이 탄탄하게 개선되었다”며 “회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회원 이자율 인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