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분기 배터리 업계 최고 영업이익률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27 11:27 ㅣ 수정 : 2022.06.27 11:27

업계 최고 배터리 수익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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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삼성SDI 6.5%, CATL 6.0%, LG에너지솔루션 4.2%로 삼성SDI가 가장 우월할 전망”이라며 “삼성SDI의 고수익성 배경은 고부가 Gen 5(전기차용) 배터리 비중 확대, 원형전지의 앞선 기술력 기반 고출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 생산 거점별 라인 최적화 및 높은 가동률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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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연구원은 “경쟁사들은 2분기 중국 상하이 봉쇄, 테슬라 및 유럽 OEM 생산 차질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전지 중 Gen 5 매출 비중은 2분기 20%, 하반기 2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SDI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스태킹 공법 등 채용으로 에너지 밀도가 향상되고 원가는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 고객사 및 채용 모델을 다변화할 예정”이라며 “4680(지름 46㎜, 길이 80㎜) 폼팩터 원형전지 사업화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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