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블스쿨’ 결실 거둬…고용노동부 IT 경진대회 대상과 우수상 거머줘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6.24 11:03 ㅣ 수정 : 2022.06.24 11:03

에이블스쿨 1기 출신 KT 신입사원들, 대상·우수상 쾌거
사회문제 해결할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로 높은 평가
1기 수료생 40% 이상 취업 성공…내달 2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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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으로 구성된 팀이 고용노동부 주관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KT)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는 자사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프트웨어(SW) 인재 706명이 150개팀으로 참가했다. 최종 본선에서는 총 10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도로정찰대’ 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크로마키’ 팀은 모두 올해 상반기 에이블스쿨 1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KT에 채용된 신입사원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총 840시간의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을 통해 쌓은 인공지능(AI)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각각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 자동 모자이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과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5월 기준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40% 이상이 이미 KT 그룹이나 AI 원팀소속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이에 따라 KT는 에이블스쿨 2기 교육생을 선발해 내달 26일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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