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국민의힘 불참 통보했지만 "문은 열려 있어" 강조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6.21 17:44 ㅣ 수정 : 2022.06.21 17:44

인수위, "분과위 배정은 국민의힘 추천 인사의 전문성에 따라 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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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왼쪽)이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 참여를 거부했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는 21일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며 "협치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가 무산된 데 아쉬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이어 "그럼에도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문은 열려 있으며 분과위원회 배정은 국민의힘에서 추천하는 인사의 전문성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김 위원장에게 국민의힘 측 인사 2명을 '연대와 협치 특별위원회'와 미래농어업혁신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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