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몽골 직항 정기편’ 대형기 띄운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6.20 15:21 ㅣ 수정 : 2022.06.20 15:21

엔데믹 맞아 몽골 직항 정기편 운항 등 여행 편의 증대
무비자·백신 등 입국 규정 완화로 편하게 여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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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 대형기 운영 통한 몽골 직항 정기편을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0일 국내 LCC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347석 규모의 대형기인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주3회(수금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7월 6일부터 시작되는 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울란바타르 공항에 오후 1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현지에서는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저녁 7시 15분에 착륙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로, 시차는 한국이 1시간 늦는 것으로 파악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달부터 몽골은 90일 이내 무비자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격리를 하지 않더라도 입국이 가능해 현지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국가다. 특히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자랑해 6월에서 9월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특히나 이번 울란바타르 노선은 싱가포르와 방콕에 이어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 항공기가 세번째로 투입되는 해외 노선이다. 이코노미 좌석 기준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앞뒤 좌석 간격이 넓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티웨이항공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형기종을 통한 몽골노선을 운항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몽골 여행의 새로운 변화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넓히며 소비자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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